'1년만의 선발 확정' 박찬호, 18일 LAA전 산타나와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8.05.15 09: 47

박찬호(35, LA 다저스)가 드디어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1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소식을 다루는 미국 토니 잭슨 기자의 '인사이드 더 다저스' 블로그는 '미스테리가 풀렸다(The mystery is solved)'는 제목으로 박찬호가 오는 18일 예정된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박찬호에게 85개에서 90개 정도의 공을 던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저스는 오는 28일 시카고 커브스전까지 5선발 없이 로테이션을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역시 '박찬호가 궈훙즈와의 경쟁을 통해 선발 자리를 따냈다'며 '지난 2001년 다저스 시절 이후 첫 선발이며 뉴욕 메츠시절이던 지난해 5월 1일 4이닝 7실점 후 첫 선발 등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박찬호가 상대가 만만치 않다. 올 시즌 6승 무패에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우완 선발 어빈 산타나(26)가 상대 선발로 나선다. 당초 토리 감독은 박찬호와 대만 출신의 궈훙즈를 두고 저울질 했다. 하지만 12번의 등판에서 1승 1세이브에 2.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박찬호에 더 무게가 쏠렸다. 궈홍즈도 선발 3경기 포함 9경기에서 2승 1패 2.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만만치 않았지만 그동안의 메이저리그 경력 등이 작용했다고 분석된다. 또 다른 경쟁자인 마이너리그 유망주 클레이튼 커쇼는 이미 토리 감독이 "마음에 두고 있지 않다"며 기용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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