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로 많은 사랑을 받은 탤런트 김지석(27)이 방송 생활 최초로 복근을 공개했다.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허락해주세요’에 출연한 김지석은 운동에 한창이던 3년 전 복근 사진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공개 후 복근을 실제로 보여달라는 신동엽의 주문에 김지석은 그 자리에서 티셔츠를 들어 올려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정형돈은 자신도 질 수 없다며 티셔츠를 들어 올려 툭 튀어나온 배를 공개했다. 이에 신동엽은 “간만에 보는 저질 배”라고 얘기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지석과 정형돈은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지석은 자신의 첫사랑은 영국 유학시절 만난 외국인 레베카였고 비상구 계단에서 그녀에게 첫키스를 당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첫 키스의 추억은 부끄럽다”고 말을 꺼낸 김지석은 “입술만 닿을 줄 알았는데, 뭔가가 쑥 들어와 깜짝 놀랐다”며 첫 키스는 문화적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그 이후 김지석은 혼자 키스하는 연습도 해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솔직하고 털털한 남자 김지석이 출연하는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은 오는 17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