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드라마 ‘떼루와’, 한류 톱스타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8.05.15 11: 30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와인 소재 드라마 ‘떼루와’가 아시아 시장을 겨눠 한류 스타가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예당 엔터테인먼트측은 15일 “20부작 사진제작 드라마 ‘떼루와’를 2년 동안 준비했다. 올 가을께 촬영이 들어가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이다”고 밝혔다. 20부작 사전제작 드라마인 ‘떼루와’는 와인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주와 프랑스의 와인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갈등과 화해, 사랑과 꿈을 다룬다. 와인의 역사와 전통, 배경과 과정까지 전문적으로 소개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와인을 비춰 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다. 예당은 “기존 와인소재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지 않고 우리만의 소재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학을 선보일 것이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철저한 사전조사와 기획단계를 바탕으로 이전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콘텐츠’에 승부를 건 ‘떼루와’는 국내 방송뿐만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제작됐다. 예당측은 “방송사와 케스팅이 정해졌지만 내부 사정상 밝힐 수는 없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만큼 많은 준비를 했고 이미 일본 측과 콘텐츠 판매건과 관련해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한만큼 아시아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한류 스타가 주인공이라는 점 또한 부인하지 않았다. ‘떼루와’는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영상 전달을 위해 포도가 가장 알맞게 익는 9월말에서 10월 초 프랑스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계획 중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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