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29)가 연인 백보람(28)을 위해 신혼집을 마련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재우는 최근 SBS ‘도전 천곡 한소절 노래방’에 출연해 “벌써 함께 살 신혼집을 마련해 놓았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연인 백보람에게 통장까지 빼앗겼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그는“통장을 빼앗긴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오히려 보람이가 살이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인즉슨, 집을 마련하면서 통장이 마이너스 통장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어 “화이트 데이 때 직접 풍선 500개를 불어 이벤트를 해주었다”고 말하며 백보람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재우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결혼을 못하면 어쩌느냐. 그래서 방송에서 계속 백보람에 대해 이야기 해야겠다”고 얘기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범룡, 정소녀, 박상철, 박혜경, 데프콘, 김재우 등이 함께한 SBS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은 18일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