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수현(27)이 영화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에 캐스팅 됐다. 영화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여러 독립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는 박수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충무로의 기대작이다. 한국 영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잔혹 블랙 코미디’ 장르로 코믹하고 극적인 상황을 보여주며 가족의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주인공인 이 영화에서 홍수현은 엉뚱하고 도도한 아티스트인 막내 딸 주현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에 도전한다. 박수영 감독은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으로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와 시드니 국제 영화제 등에서 초청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물론 프랑스나 미국의 독립 영화제에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홍수현은 박수영 감독의 작품성에 대한 믿음으로 영화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오는 20일 영화 크랭크인을 앞두고 남다른 의욕을 보이며 캐릭터 분석 및 연기 준비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 드라마 ‘대종영’과 뮤지컬 '빙고'에서 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홍수현은 이번 영화를 통해 한 단계 성숙된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일 크랭크인하는 영화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BOF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