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투싼 CF서 싱글 라이프 대변자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05.15 17: 47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과 주말이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여유, 그리고 가끔은 트렌디한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날 수 있는 낭만까지.. 대한민국 잘나가는 싱글들이 누리고 있을 것만 같은 모습들이다. 그러나 싱글들이 꼭 화려한 것만은 아니다. 송승헌이 새로운 투싼 광고에서 싱글들의 화려한 겉모습 속에 숨어있는 마음을 대변했다. 실제 싱글 라이프를 살고 있는 송승헌은 콘티를 받아 들고 ‘이거, 내 얘기 아냐?’를 연발했는데, 공감 가득한 스토리였던 만큼 광고 제작과정에서도 평소 자신의 생활을 이야기하며 적극적인 애드립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드라이브를 하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씬은 기존 콘티에 없던 갖가지 제스처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는데, 숨겨져 있던 개그 본능을 뽐내면서 망가짐을 불사했다고. 또 광고 촬영 도중 일본 관광객들이 관광일정을 취소한 채 몰려들어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새로운 송승헌 모습이 싱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면 광고 위에 호소력 흐르는 추성훈의 ‘하나의 사랑’이 또 한번 귀를 사로잡고 있다. 밝고 유쾌한 광고에 왠지 안타깝기까지 한 음악이 언밸런스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종격투기 선수인 추성훈은 이미 음반계의 빅 뉴스가 되고 있는 컴필레이션 앨범 의 메인 테마곡 중 하나인 ‘하나의 사랑’을 부르며 이슈가 됐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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