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심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편"
OSEN 기자
발행 2008.05.16 08: 12

"심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편이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아브람 그랜트(53) 첼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편향된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그랜트 감독은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심판의 판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그랜트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위건 애슬레틱의 최종전을 예로 들며 "그 경기는 예상대로 한 팀에 유리한 판정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주심이 공정하다는 전통을 믿고 싶지만, 아쉽게도 판정은 내가 말한 것처럼 한 쪽에 유리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유리한 판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오는 22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이 경기의 주심이 잉글랜드인이 아닌 것이 다행"이라고 말하며 심판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냈다. stylelomo@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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