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신랑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앤디가 실제로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임을 밝혔다. 앤디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이다’ 녹화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말도 못하는 성격”이라고 고백했다. 예상외의 말에 MC들이 “앤디같이 매력적인 사람이 왜 대시를 못하는거냐?”라고 질문하자 “사실 성격이 적극적이지 않다. 집에서 TV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여자 연예인 있으면 속으로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혼자 관심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생각을 한 뒤 며칠이 흐르면 그 분이 스캔들이 터진다”며 안타까운 사정도 털어놨다. 그럴 때마다 앤디는 “괴로운 마음에 보쌈하고 소주를 혼자 시켜먹는다”고 전했다. 한편 앤디는 “3년 전 어머니의 주선으로 선을 본 적 있다”고 털어놔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연락처를 교환했지만 그 이후로 연락한 적은 없다고 해 선이 별 효력이 없었음을 시사했다. mir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