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에덴의 동쪽' 위해 마카오로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8.05.16 14: 53

연기자 송승헌(32)이 MBC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6월 초 출국한다.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은 훗날 국내 최대 카지노 대부의 오른팔이 될 동철 역을 맡았다. 극 중 최고의 카지노 딜러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기 위해 국제적인 카지노가 즐비한 마카오에서 약 보름 동안 촬영을 진행하게 된 것. 송승헌의 마카오 방문 소식에 5만 여 명이 소속된 아시아 팬클럽으로부터 현지 여행사, 호텔 등지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송승헌과 같은 기간 동안 같은 호텔에 묵으며 '에덴의 동쪽' 촬영지를 방문해 송승헌을 응원하겠다는 것. 특히 이번 '에덴의 동쪽' 출연이 지난 2003년 여름 KBS '여름향기'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 데다 제대 후 첫 브라운관 복귀작이라 팬들의 열기가 더욱 뜨겁다. 송승헌 역시 카지노 딜러를 직접 초빙해 수업을 받으며 한 달 간 맹연습에 돌입하는 등 드라마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승헌을 비롯해 연정훈, 유동근, 조민기, 김범 등이 출연하게 될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2008년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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