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선제 적시타로 4G 연속타점(1보)
OSEN 기자
발행 2008.05.16 19: 45

주니치 드래건스 이병규(34)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치며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병규는 16일 나고야 돔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선제 1타점 중전안타를 치며 시즌 25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을 맞은 이병규는 상대 선발 고바야시 후토시(25)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쳤으나 낮은 체인지업(130km)에 헛스윙 삼진 당하며 타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병규는 3회말 1사 1,2루 찬스서도 타석에 들어서 고바야시의 안쪽 높은 직구(2구, 136km)를 쳤으나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두 번의 찬스를 놓친 이병규는 5회말 2사 2루서 세번째 타석에 나와 고바야시의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3구, 126km)를 쳐 깨끗한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이바타 히로카즈가 홈을 밟으며 주니치는 1-0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5회가 끝난 현재 주니치는 요코하마에 1-0으로 앞서 있다. chu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