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오는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79회 올스타전에 뉴욕의 두 구단 감독이 코치로 나선다. 지난해 소속팀을 아메리칸리그는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테리 프랑코나 보스턴 감독은 17일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을 올스타전 AL 코치로 선임했다. 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명장' 짐 릴랜드 감독에게도 코치직을 제의했다.
아메리칸리그 코칭스태프에는 이들 현역 빅리그 감독 외에 1루코치 루이스 알리세아, 투수코치 존 파렐, 3루코치 드말로 헤일, 타격코치 돈 데이브 매가단, 벤치코치 브래드 밀스, 불펜코치 개리 턱 등 보스턴 소속 코치들이 포함됐다. 보스턴 코치들은 내외야의 타격 및 수비 훈련을 지도한다.
내셔널리그 우승팀 콜로라도 로키스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윌리 랜돌프 뉴욕 메츠 감독을 역시 코치로 임명했다. 허들은 랜돌프 외에 버드 블랙 샌디에이고 감독도 코치로 지명했으며, 밥 아포대커 투수코치, 앨런 코크레일 타격 코치, 마이크 가예고 3루 및 내야코치, 글레날렌 힐 1루코치, 릭 매튜스 불펜코치, 제이미 쿼크 벤치 코치도 함께 내셔널리그 선수들을 지도한다.
양키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에서 열리는 올해 올스타전은 16일 오전 9시부터 프리게임쇼와 함께 화려한 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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