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회장 "나만 오면 진다" 분통
OSEN 기자
발행 2008.05.17 08: 48

"나만 오면 진다". 요미우리 와타나베 쓰네오 구단회장이 또 다시 팀의 부진에 대해 힐난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지난 16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가 벌어진 도쿄돔을 찾았다. 경기는 1-7로 완패. 19승22패로 리그 4위로 미끌어졌다. 선두 한신에 올들어 가장 많은 9경기차로 벌어졌다. 와타나베회장은 올해 6경기를 봤는데 그 가운데 팀은 1승5패를 했다. 결국 그는 "내가 오면 반드시 진다. 그렇다면 앞으로 두 번다지 오지 않는다면 전부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답증을 드러냈다. 와타나베 회장은 "이렇게 시시한 경기를 하고 있으면 우승은 어렵다. 일단 A클래스(3위 이내)에 남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틈만 나며 팀에 대한 쓴소리를 하고 있다. 지난 오프시즌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선수보강을 해주었지만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개막후 6연패를 당하자 와타나베 회장은 "우승은 힘드니 2~3위를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sunn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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