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 오늘(17일) 첫 선
OSEN 기자
발행 2008.05.17 09: 33

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원희(36)의 모습이 17일 낮 공개된다. 온미디어 계열 영화채널 OC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제작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가 17일 정오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김원희가 출연하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코믹 수사극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남성들의 체취를 맡으면 그들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뒤 생기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비범한 능력으로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선영 역을 김원희가 맡았다. 드라마 자체는 코믹극이지만 정작 김원희는 진지하고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대신 평소 김원희가 도맡았던 코믹한 캐릭터는 선영의 친구 선희 역을 맡은 김유미가 펼친다. 그녀는 푼수 된장녀로 변신했다. 16부작인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토,일요일 정오에 2편씩 연속 방송돼 4주간 전파를 탄다. 주말 낮에 김원희가 있다면 밤에는 섹시 배우 서영이 있다. 서영이 출연하는 ‘경성기방 영화관’도 17일 첫 방송 되는데 10부작인 이 작품은 매주 토,일요일 자정에 한 편씩 5주 동안 시청자를 찾는다. 서영은 ‘경성기방 영화관’에서 경성 최고의 인기 가수 차화연으로 변신한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지고지순한 여인이다. ‘메디컬기방 영화관’을 통해 서영이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다면 ‘경성기방 영화관’에서는 순정파 멜로 연기를 볼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서영의 전매특허인 섹시함이 빠질 수는 없다. 매력적인 각선미와 화려한 의상, 그리고 숨겨진 노래 실력까지 뽐내게 된다. 100c@osen.co.kr 김원희와 서영. /온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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