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항'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수 이현(29)이 연기자로까지 활동 폭을 넓힌다. 이현은 매주 일요일에 방송되는 KBS 2TV '사이다'에서 주어진 문제를 10분 미니드라마로 풀어나가는 컨셉트의 '초미니 시리즈-그 남자 그 여자'에서 귀공자 타입의 부드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3일 부천에서 촬영을 마친 이현은 극중 사진작가로 등장해 한 여자를 사랑하는 순정남 연기를 펼쳤다. 이날 이현은 연기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촬영을 마쳐 제작진의 칭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이현의 상대역으로는 최근 다양한 쇼 프로그램으로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얼짱 출신 강예빈과 LPG 멤버 연오가 출연했다. 이현 소속사 관계자는 "이현은 현재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연기 레슨도 받고 있는 중이며 빠르면 올 하반기쯤 정식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이다 초미니 시리즈에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현이 출연하는 '사이다’의 초미니 시리즈 '그남자 그여자'는 18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스타공작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