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풍부한 표정 연기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8.05.17 10: 51

MBC 시즌 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의 엄기준(32)이 풍부한 표정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때로는 천하의 골칫덩어리, 때로는 천생 조사원의 모습을 연기하는 엄기준은 극중에서 안하무인, 천하태평 보험조사원 박찬호 역을 맡아 지저분하면서도 털털하고 능글맞은 캐릭터를 리얼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더욱 실감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각양각색의 살아있는 표정연기. 코믹, 진지, 깜찍, 카리스마, 엽기 등 ‘천의 얼굴’이라 칭해도 될 만큼 다양한 표정연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엄기준은 극중 모자란 듯 하면서도 뛰어난 수사감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 매번 귀찮은 듯 건성건성 사건에 임하지만 천재적인 추리능력을 발휘해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고 있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엄기준은 극중 심은진과 묘한 애정라인을 형성하며 앞으로 더욱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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