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라디오서 최수종과 변함없는 애정 과시
OSEN 기자
발행 2008.05.17 11: 18

배우 하희라(39)가 남편 최수종과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하희라는 SBS 라디오(103.5Mhz) ‘김종진의 브라보라디오’(연출 이선아)의 16일 방송에 출연해 “나는 털털하고 덜렁대는 반면 남편은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꼼꼼한 사람”이라며 “처음 남편과 결혼했을 때,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모습이 민망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곧 “사랑은 표현할수록 흔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깊이가 더해진다는 걸 남편을 통해 알았다"며 "지금도 남편은 내 손을 잡으면 가슴이 떨린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말해 많은 청취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희라의 이런 고백에 ‘방송을 녹음해서 남편에게 꼭 들려줘야겠다’, ‘결혼하면 꼭 최수종, 하희라 부부처럼 살고 싶다’는 등 청취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10년 만에 뮤지컬 ‘굿바이걸’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그녀는 오랜만에 뮤지컬을 준비하며 힘든 연습 과정 때문에 출연 결정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는 발언도 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힘든만큼 보람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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