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앤디(27)가 솔비(24)와 사귀고 싶은 마음이 99%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부연설명이 뒤따랐다. 앤디는 17일 방송된 KBS2 '스타골든벨'에서 "솔비는 앤디가 사귀자고 한다면 정말 사귀고 싶단 얘기를 했는데 앤디는 솔직히 어떻느냐"라는 MC 지석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나도 사귀고 싶은 마음이 99%지만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앨범활동도 있고, 뮤지컬 준비로 정신이 없다. 그 다음에는 영화 촬영도 있다”며 “그런 일들을 다 마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간 그런 다음에…”라며 말을 마무리 했다. 이어 “‘우리 결혼했어요’의 촬영이 끝나면 바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얘기할 틈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앤디는 이날 결혼에 대한 환상으로 함께 놀이동산을 가고 싶다고도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많이 가보지 못해서 해보고 싶은 일”이라며 “결혼한 뒤 함께 가서 솜사탕도 먹고 사진도 찍고 구경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말에 결혼한 지석진은 “어느 순간인지는 말씀드리긴 힘든데 놀이기구가 높은 지점에 올라갔을 때 왠지 와이프가 날 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