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서해안 살리기 2차 계획보고-서해안페스티벌”
OSEN 기자
발행 2008.05.18 11: 15

팬들과 꾸준히 서해안 방재 작업 봉사활동을 실행해온 가수 김장훈이 2차 계획보고서를 공개했다. 김장훈은 18일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보령시로부터 받은 공문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봉사 활동 계획을 전했다. 김장훈은 “그동안 많은 도움과 봉사시너지를 받았지만 이제는 군병력과 전문 방재요원들만으로 작업을 한다”는 공문 내용을 팬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서해안기름방재작업을 애타게 기다리시던 많은 분들, 신곡발표하고 활동하느라 늦게 보고해 죄송하다. 약 2주전에 보령시로부터 공문을 받았는데 어떻게 할지 고뇌하느라 공지가 늦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장훈은 보령시의 입장에 동함하는 것으로 1차 방재 작업을 마감함을 알렸다. 이어 2차 계획인 ‘서해안주민여러분 큰 웃음 잔치 및 서해안관광과 어업활성화를 위한 서해안 페스티벌’을 6월말에 계획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날이 다시 서늘해져 일반방재를 보령시에서 원한다면 가을부터 다시 작업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장훈은 “일개 딴따라의 기치에 마음을 열고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간 자신과 함께하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서해안 페스티벌’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여름에 사람들이 서해안을 찾지 않다면 서해안 일대의 수천개 숙식업을 하고 있는 주민이 2차 피해를 입는다”며 끝까지 서해안에 관심 가져주길 당부했다. 김장훈의 글을 읽은 팬들은 “서해안 페스티벌 꼭 참여하겠다” “당신이 있어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며 응원과 동참을 약속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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