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한신전 1이닝 무실점…시즌 12세이브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8.05.18 17: 59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월로즈의 특급 마무리 임창용(32)이 12세이브를 따냈다. 18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며 12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임창용은 선두 타자 세키모토 켄타로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으나 가쓰라기 이쿠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아냈다. 이어 후속 타자 아카호시 노리히로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지난 13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낸 뒤 4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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