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서인영, 시어머니와 첫 만남서 ‘합격’
OSEN 기자
발행 2008.05.18 19: 42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서인영이 시어머니와의 첫 만남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크라운 제이를 놀라게 했다. 18일 방송에서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은 미국에서 오시는 크라운 제이의 어머니를 마중하기 위해 공항으로 나섰다. 시어머니를 처음 뵙는다는 기분에 잔뜩 긴장한 서인영은 크라운 제이에게 “어머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궁금해 하고 이에 크라운제이는 “넌 이제 죽었어”라며 서인영에게 잔뜩 겁을 줬다. 크라운제이의 어머니가 공항에 도착하고, 시어머니와 처음으로 조우한 서인영은 시어머니의 세련된 외모와 포스, 거기다가 자신과 닮은 외모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크라운 제이의 어머니는 아들을 만나자 마자 크라운 제이의 모자를 벗겨 머리카락의 색을 확인해 서인영을 바짝 긴장시켰다. 하지만 서인영은 곧 시어머니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크라운 제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찜질방이 처음이라는 시어머니와 크라운 제이를 찜질방으로 데리고 간 서인영은 직접 음식을 나르고 물을 갖다 주는 등 평소와는 다른 행동으로 크라운제이와 시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인영의 시원 시원한 성격과 착한 마음씨를 알게 된 시어머니도 서인영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중국에서 서인영을 위해 직접 사오신 슬리퍼를 선물하며 서인영과 급속도로 친해졌다. 이에 신이 난 서인영은 찜질방의 트레이드 마크인 양머리 수건을 만들어 시어머니와 사진을 찍고 수다를 떠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크라운 제이의 어머니는 “사실 방송을 보면서 인영이에게 불만도 많았다. 만날 소리만 지르고 만나면 싸우기만 해서 걱정도 했다. 하지만 인영이를 처음 본 순간 필(Feel)이 통했다”며 며느리 서인영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서인영 역시 “크라운 제이와는 매일 싸우고 토라지지만 어머니한테 만큼은 잘해드리고 싶었다. 크라운 제이 씨는 참 멋진 어머니를 둔 것 같다”며 “노력하겠다는 말로 시어머니를 안심시켜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고부지간의 신동맹을 결성했다. 한편 솔비의 부모님을 만난 앤디는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솔비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고 함께 사진을 찍고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가슴 설레는 신혼 첫날 밤을 보낸 이휘재와 조여정은 로맨틱한 촛불을 배경으로 결혼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털어 놓으며 조금씩 가까워 졌다. 연상연하 커플은 김현중과 황보 커플은 서로 말을 놓으면 조금씩 편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등 네 커플의 각기 다른 신혼 생활이 펼쳐졌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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