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백성현(19)이 영화 ‘울학교 ET’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현재 MBC TV 일일시트콤 ‘코끼리’에 출연 중인 백성현은 영화와 동시 작업을 펼치게 됐다. 영화 ‘울학교 ET’에서 백성현이 맡은 역은 외로운 반항아 정구다. 마음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반항아이지만 정작 주먹을 제대로 쓰는 법은 몰라 늘 외로웠다. 이런 정구가 체육선생 출신의 영어선생 천성근을 만나면서 복싱을 시작했고 마침내 모양새를 갖춰간다는 스토리다. 김수로가 연기하게 될 천성근은 10년간 영어라곤 한마디도 해 보지 못한 체육선생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영어 선생으로 교과목을 변경하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학교에서 잘리지 않기 위해 몸부림 치는 천성근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메가폰은 ‘퇴마록’ ‘마들렌’ ‘잠복근무’를 만든 박광춘 감독이 잡았고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를 위해 백성현은 6개월간 복싱 연습을 해 왔다고 한다. 백성현은 “올 한 해에는 어느 때보다 자주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리고 영화 ‘울학교 ET’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