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어필했던 배우 신민아(24)가 과격한 차력사로 돌아왔다. 신민아는 6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무림여대생’(곽재용 감독, 영화사 파랑새 제작)에서 무림 신동 소휘로 분했다. 신민아는 건장한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차력쇼를 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에서 소휘는 어려서부터 무술로 다져져 차에 치여도, 머리에 망치가 떨어져도, 술을 한 사발 들이켜도 끄떡없는 무림 고수다. 대학교 교정에 놓여있는 무거운 돌덩이를 통행에 방해가 된다며 양팔로 번쩍 들어 옮기는 인물. 또한 자신의 배위에 묵직한 돌을 올려 두고 망치로 내리쳐도 표정하나 변하지 않는 ‘맷집 공주’ ‘차력 공주’다. 신민아는 극중에서 고난도의 차력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도 그녀만의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아름다운 외모와 다른 엽기적인 차력쇼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