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계열 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가 시즌 2로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는다. 지난 1년 간 매회 1~2%에 달하는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철쇼’는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3개월 여간의 새단장 준비 끝에 시즌 2를 선보이게 됐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박철쇼 2’은 스타 토크와 부부간의 성을 소재로 한 시즌 1을 전면적으로 개편, ‘토크 중심’으로 하나의 코너로 통합한다. 시청등급도 19세에서 15세 관람가로 낮춰 보다 폭 넓은 시청자층에게 다가갈 방침이다. 홍대 앞 통유리로 지어진 UCC 스튜디오를 메인 스튜디오로 활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녹화가 진행되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홍대 앞을 지나가는 일반인 누구나 훤히 개방된 스튜디오를 엿볼 수 있으며, 스튜디오 밖에 스피커와 마이크를 설치,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토크쇼에 참여해서 즉석으로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철쇼 2’ 첫 회 게스트로는 최근 결혼 발표로 방송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배우 정준호가 출연,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밝힐 예정이다. 스토리온의 최인희 팀장은 “‘박철쇼’는 ‘박철’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운 프로그램인만큼 MC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도록 콘셉트를 정리했다”며 “‘박철쇼2’에서는 MC 박철과 초대 손님, 시청자 모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쇼를 물리적으로 외부 환경으로 개방했다는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은 “지난 1년 동안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쳤지만 변함없이 ‘박철쇼’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박철쇼 2’에서 업그레이드 된 박철이 재미로서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