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서우(20)가 손가락 골절로 드라마 ‘최강칠우’에서 하차한다. 서우는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KBS 2TV 미니시리즈 ‘최강칠우(가제)’에 출연이 확정돼 주인공인 에릭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손가락 부상으로 부득이하게 촬영에서 하차하게 됐다. 서우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우가 왼손 약지 골절로 인해 3~4주 가량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한 완치를 위해서는 한 달 가량이 필요하다고 판단,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7년 빙과류 '옥메와까' 광고를 시작으로 온라인 게임 티크루, 그리고 의류브랜드 NII 모델로서 인기 그룹 빅뱅과 나란히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서우는 올해 초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홍당무'에서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에릭과 구혜선이 주인공으로 열연할 드라마 '최강칠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무협 드라마로 낮에는 의금부 최하층 하급관리로 일하지만 밤이 되면 최강의 자객으로 깜짝 변신해 악의 축들을 차례차례 처단하는 남자 주인공 강칠우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한편, 서우가 부상으로 하차한 뒤 연두 역에는 탤런트 김별이 캐스팅 됐으며 지난 18일 진행된 ‘최강칠우’의 포스터 촬영에 참여했다. ricky337@osen.co.kr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