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1대 100’ 새 MC 발탁돼 5년만에 KBS 예능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8.05.19 11: 22

프리랜서 방송인 손범수가 김용만의 뒤를 이어 KBS 2TV ‘1대 100’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1990년 K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손범수는 ‘열전! 달리는 일요일’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가요톱텐’ 등 KBS 최고 인기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름을 떨쳤다.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2003년 ‘연예가 중계’를 하차한 뒤 ‘1대 100’을 통해 5년만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 손범수는 “어렸을 때부터 ‘장학퀴즈’를 보며 자랐고 퀴즈를 좋아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퀴즈 프로그램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손범수는 “재치와 순발력은 기본, 흡입력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를 퀴즈의 바다 속으로 풍덩 빠지게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1대 100’은 전문적인 학식보다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알쏭달쏭 헷갈리는 퀴즈가 묘미인만큼 프로그램의 공신력과 신뢰감을 주기 휘애 틈틈이 퀴즈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새로운 MC 손범수와 함께 진행방식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1대 100’은 20일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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