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영화배우로 변신하는 남규리(23)가 영화 ‘고死(윤홍승 감독)’를 위해 데뷔 이후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자르고 과감하게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고死’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로 이범수, 남규리, 윤정희, 김범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범수, 윤정희는 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남규리, 김범은 학생으로 각각 분해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스토리로 지난 14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크랭크인해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남규리의 경우 SG워너비의 ‘사랑가’, 씨야의 ‘슬픈 발걸음’ 등 뮤직 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인 적은 있으나 본격 연기 도전은 ‘고死’가 처음인 셈이다. 남규리는 ‘고死’의 촬영을 앞두고 긴 머리를 단발머리로 자르며 극 중 고등학생인 ‘이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남규리는 “첫 연기 도전인 데다 고등학생 역할인 만큼 그 동안의 가수 활동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단순한 헤어 스타일 변화가 아니라 ‘고死’에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첫 연기 도전과 관련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포 스릴러 ‘고死’는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Mnet 미디어 제공.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