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순검’,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수상유력
OSEN 기자
발행 2008.05.20 08: 20

MBC 드라마넷에서 방송됐던 시즌제 드라마 ‘별순검’이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공식 초청 받아 모나코를 방문한다. 단순히 본선 진출에 그치지 않고 공식초청 받아 수상이 유력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릴 제48회 TV페스티벌은 미국 에미상, 캐나다 반프 TV페스티벌, 이탈리아 프릭스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4대 방송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에는 KBS ‘한성별곡 正’이 TV미니시리즈 부문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은 TV영화 부문,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은 TV드라마 코미디 부문, ‘별순검’은 TV드라마 시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게다가 MBC ‘시사매거진 2580-한국 타이어의 미스터리 1,2부’는 뉴스 다큐멘터리 부문 본선에 오르는 등 어느 때보다 많은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발전한 국내 방송의 제작환경을 방증했다. 한편 ‘별순검’ 제작 관계자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에서 공식 초청을 받아 제작진이 모나코를 방문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수상을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가면 좋은 결과가 있으니 초청받은 게 아니겠느냐”며 수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성별곡-正’과 ‘별순검’에 출연했던 탤런트 안내상은 TV미니시리즈 부문과 TV드라마 시리즈 부문 등 2부문에서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별순검’ 팀과 함께 초청받은 안내상 측은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촬영 때문에 스케줄을 비우기 힘든 상황이다. 아직 제작진과 조율 중에 있어 페스티벌 참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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