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줄지않는 뱃살 고민?
OSEN 기자
발행 2008.05.20 09: 55

출산 후 줄어들지 않는 뱃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어떻해야할까? 지난 해 2월 출산한 후 회사로 복귀한 회사원 이주연 씨(29, 사무직, 성남시 분당구)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앉아서 업무를 하다 보니 복부비만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 씨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겪은 뒤인지라 전보다 복부비만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이었다. 이 씨는 "출산 후 1년 동안 살을 빼지 못하면 그 살은 다 내 살이라는데 출산 후 1년 반이 되도록 임신 전 몸무게는 아직 한참 멀었다"며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고 움직일 시간이 없다 보니 복부 비만이 특히 심한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씨처럼 사무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20대, 30대 여성들의 복부비만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임신과 출산을 겪은 뒤 쌓이는 내장지방이 여성 복부비만의 대다수였으나, 최근에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모니터 앞에 앉아서 보내야 하는 직업의 특성 상 결혼 전의 젊은 여성들까지도 일찍부터 복부비만에 대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이 씨처럼 출산 후에 다시 사무직으로 복귀한 경우는 당연히 그 정도가 심화되기 마련이다. 복부의 군살은 S라인의 '몸짱'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단순한 외모 콤플렉스를 넘어 관절염이나 변비, 생리통 등의 또 다른 여성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운동과 각종 다이어트 방법을 사용해 보지만 살이 빠지기 어려운 부위인 만큼 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 하는 것은 단지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지 지방 세포의 수를 줄어들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과 다이어트를 멈추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것이다. 따라서 만성적인 복부비만의 경우, 레이저를 이용한 지방흡입과 같이 지방개체 수 자체를 줄이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생각해 볼만 하다. 출산 후 많은 여성들이 복부비만의 해결법으로 지방흡입이라는 시술법을 택하고 있다. 과거 비만이나 군살 제거의 '최후의 수단'이라고 여겨지던 지방흡입은 안전하고 발달된 시술방식을 통해 점점 대중화되어 미용성형분야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업계의 얘기다. 이러한 시술 방식의 발달과 인식의 변화로 인해 여름을 앞둔 최근, 군살을 제거하려는 여성들의 병원 방문이 더욱 늘고 있다고 쉬즈클리닉 정은호 대표원장은 말했다. 지방성형 전문 쉬즈클리닉에서는 지방흡입의 여러 방법 중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단다. 우선 지방을 제거하고자 하는 부위에 어코니아 레이저를 조사하여 지방을 녹인 뒤, 주변조직의 손상 없이 지방만을 흡입하게 된다. 이러한 레이저 지방흡입 방식은 기존의 방법들보다 안전하고 흉터에 대한 부담을 없애는 큰 장점이 있다는 것. 시술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수술 후 빠른 회복과 노폐물 배출, 긴장된 근육의 완화를 위해 5회에 걸쳐 실시되는 메디컬 전문 메디컬 손 마사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메디컬 전문 손 마사지는 전문가들이 직접 손으로 환자의 시술부위와 기타부위를 50분가량 마사지하는 것으로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 대한비만학회 정회원으로 활동중인 정 원장은 "쉬즈클리닉에서는 수술 후 체중감량과 빠져나간 기를 보하기 위한 탕약을 제공하는 등 최고의 시술과 세밀한 사후관리를 통해 환자에게 시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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