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빌리가 폭발한 샌안토니오가 뉴올리언스발 돌풍을 꺾고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샌안티니오 스퍼스가 20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7~2008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 4강 플레이오프서 마누 지노빌리(26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1-82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3승3패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뉴올리언스와 샌안토니오의 대결서는 샌안토니오가 4승을 거두며 LA 레이커스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다투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지노빌와 함께 팀 덩컨이 16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토니 파커가 17득점 5어시스트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돌풍의 뉴올리언스는 크리스 폴이 1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지만 득점이 부진하며 샌안토니오에 무릎을 끓고 말핬다. 이로써 서부와 동부 결승 상대가 모두 결정됐다. 서부는 샌안토니오와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가 대결을 펼치고 동부는 보스턴 셀틱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맞붙게 됐다. ■ 20일 전적 서부 4강 플레이오프 샌안토니오(4승3패) 91-82 뉴올리언스(3승4패) 10bird@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