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교류전 첫 경기 4타수 무안타…임창용 휴식(종합)
OSEN 기자
발행 2008.05.20 21: 10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가 퍼시픽리그 라쿠텐 이글스와의 교류전 첫 경기에서 부진한 출발을 했다. 이병규는 20일 라쿠텐의 본거지인 센다이시 크리넥스 미야기 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병규는 라쿠텐 우완 선발 나가이 사토시(24)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1루수 땅볼(1회), 삼진(4회), 1루수 병살타(6회 무사 1루)로 물러났다. 1-6으로 뒤져 있던 9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라쿠텐 마무리투수 고야마 신이치로(30)와 실랑이 끝에 6구째 싱커를 헛휘둘러 결국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이병규는 타율이 2할5푼3리(178타수 45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센트럴리그 2위 주니치는 6회 타이론 우즈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1-1, 동점을 이루었으나 8회 라쿠텐(퍼시픽리그 3위)의 집중타를 얻어맞고 5실점, 1-6으로 졌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임창용(32)은 이날 경기가 없어 하루 쉬었다. chuam@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