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본선에서 강호 미국과 첫 경기
OSEN 기자
발행 2008.05.21 08: 11

한국야구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미국과 첫 대결을 갖는다. 국제야구연명(IBAF)이 지난 20일 발표한 베이징올림픽 1차리그 경기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8월13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에 강호 미국과 첫 경기를 갖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미국에게 1차리그와 준결승전에서 연패했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중국(14일) 캐나다(15일) 일본(16일) 대만(18일) 쿠바(19일) 네덜란드(20일)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1차리그 가운데 4경기가 오전 12시30분에 열리고 나머지 3경기는 오후 7시 또는 오후 8시 야간경기로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8개국은 1차리그를 벌인 뒤 22일 1~4위 팀들이 크로스 대전방식으로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23일은 금메달과 은메달 색깔을 가르는 결승전과 동메달을 놓고 3~4위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국과 네덜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만만치 않는 팀들이어서 한국의 메달권 진입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쿠바 미국 일본이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고 대만과 캐나다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sunny@osen.co.kr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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