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1년 8개월만에 7집으로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8.05.21 08: 31

자우림이 1년 8개월만에 7집 앨범으로 컴백한다. 자우림은 지난 14일, 7집 앨범 타이틀곡 ‘카니발 아무르(Carnival Amour)’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카니발 아무르(Carnival Amour)’ 뮤직비디오는 인생이란 게임판의 말이 돼 각 코너를 경험하며 지나가는 소녀가 처음의 순수함이 여러가지 의미의 상징들을 경험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자우림이 화자가 돼 표현한다. 김윤아(보컬)는 “작중 화자의 외로움, 그리고 현실의 차가움을 표현하면서 주인공의 사랑에 대한 환타지를 시각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장치들을 다양하게 구상해 촬영했다”며 뮤직비디오 대해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처럼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언제나 외롭고, 상처 받고 싶지도, 진지하고 심각한 관계에 빠지고 싶지도 않은 마음을 담은 곡으로서 ‘록키 호러 픽쳐쇼’‘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같은 뮤지컬 영화들이 곡을 만들고 편곡하는 과정에서 영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진만(베이스)은 “서커스 음악 같기도, 빅밴드 음악같기도 한 조지 거쉬인(George Gershwin)풍의 오케스트라가 전체적으로 흘러나와 듣는 이를 즐겁게 한다”며 곡의 설명을 더했다. 한편, 자우림의 7집 앨범은 다음 달 9일 발매될 예정이며 7월 4, 5일 서울 올림픽 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7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 펼쳐진다. happy@osen.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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