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김태희, 연예인들의 이상형인 이유?
OSEN 기자
발행 2008.05.21 16: 52

대한민국 대표 미남 미녀인 장동건과 김태희.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이상형으로 주저 없이 이들의 이름을 거론한다. 방송이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김태희를 이상형으로 꼽은 스타는 하동균, 앤디, 믹키유천, 국민 남동생 유승호, 유부남 이경규까지 나이와 장르를 불문한다. 장동건도 마찬가지다. 장동건의 조각 같은 외모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보아, 조미령, 왁스, 한채영, 윤하, 이삭, 손미나, 미셸 위 등이 방송에서 ‘장동건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사람들 취향은 재각각이지만 연예인들도 공통적으로 김태희와 장동건을 이상형으로 꼽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두 사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 출신 얼짱’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김태희는 인형 같은 외모는 귀여움과 섹시함, 도발적인 이미지까지 소화한다. 조금 차가운 인상이긴 하지만 지적인 이미지가 더욱 부각된다. 장동건 역시 ‘조각 미남’으로 불리며 성형의 이상형으로 꼽히기도 한다. 외모뿐만 아니라 매너 좋기로도 유명해 여자들뿐만 아니라 남자들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연예인들이 두 사람을 이상형으로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스캔들’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인기와 스캔들은 비례한다고 하지만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해 온 두 사람에겐 예외다. 김태희는 결혼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남자 연예인과 스캔들도 없고 사생활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졌다. 장동건 역시 데뷔 초 한 여자 연예인과 열애설이 크게 돌았지만 그후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을때까지 신기할 정도로 스캔들이 없다. ‘김태희보다 여자친구가 좋은 이유는 만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광고 카피도 있듯이 연예인조차 쉽게 접근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은 말 그대로 이상형으로 남을 수 있다. 연예인들조차 이들과의 친분을 자랑할 정도니 좋아한다할지라도 개인적인 만남을 갖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김태희와 장동건은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모습을 숨기고 언론을 통해서만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예인들조차 이들을 이상형으로 공개해도 상대방에게 미안함을 느낄 ‘해프닝’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모든 연예인의 이상형이 ‘장동건과 김태희’인 이유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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