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여파로 인해 공,수 양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지난 4월 30일부로 2군에 내려갔던 유격수 이대수(27. 두산 베어스)가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21일 부로 내야수 최준석(25)을 2군으로 내려 보내면서 이대수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대수는 지난 시즌 SK 와이번스서 이적한 뒤 단숨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2할5푼2리 3홈런 36타점을 기록,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견인했다. 그러나 올시즌서는 발목 부상으로 야수 정면을 향한 땅볼 수비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대수를 2군으로 내려 보내면서 "발목 부상으로 인해 내야 땅볼 처리 시 움직임이 다소 늦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대수는 올시즌 2할4푼1리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