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27, 맨유)의 결장 이유를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시작 전 TV 인터뷰를 가졌다. 영국의 ITV, 스카이스포츠 등에 생중계된 이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결장 이유를 오언 하그리브스와 연결지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하그리브스의 몸상태가 상당히 좋았다. 지금 그의 몸상태는 최고다." 고 말했다. 이 말을 마친 후 잠시 머뭇거린 퍼거슨 감독은 "너무나 어려운 결정이었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팀을 위해 크게 이바지 했다. 팀을 위한 선택이었다" 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은 "결승전에서 선수를 선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 고 마무리했다. bbadagun@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