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오는 25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 경기 종료 후 '파크 오브 락(Park of 樂)'콘서트를 실시한다. '파크 오브 락'은 매달 마지막 일요일 홈 경기 종료 후 1루 응원단상에서 약 30분간 진행되는 미니 콘서트. 구단 경영의 모토로 삼고 있는 '스포테인먼트 2.0'을 통한 팬들과 함께 행복한 야구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행사는 SK가 올 시즌 토요일 홈 경기마다 진행하고 있는 '테마가 있는 불꽃놀이'행사와 함께 '행복한 야구장'을 만들기 위한 이벤트다. 문학구장을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장소로 뿐만 아니라 놀이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파크 오브 락은 '음악을 즐기는 야구장'이라는 행사 자체의 뜻과 함께 팬들이 하나가 되어 축제를 즐기는 '즐거움을 주는 야구장'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통상 경기 전 이뤄지던 가수 공연이 경기를 마치고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파크 오브 락의 첫 무대는 지난 해 SK의 새로운 응원가 '불꽃투혼 SK'를 불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락밴드 '레이지본'이 맡는다. 레이지본은 이날 경기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불꽃투혼 SK'와 함께 현재 O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SK 와이번스 다큐멘터리 '불타는 그라운드'의 주제가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팬들과 하나가 될 예정이다. SK는 오는 6월 29일 한화전과 7월27일 LG전 종료 후에는 각각 락밴드 '체리필터'와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열창하는 '파크 오브 락' 콘서트를 진행한다. SK는 '파크 오브 락' 콘서트가 '테마가 있는 불꽃 축제'와 함께 '행복한 야구장 만들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구와 일일 아나운서는 최근 '여우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가수 문지은이 실시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SK 와이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