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어린이 에스코트 '바람의 기사단' 모집
OSEN 기자
발행 2008.05.22 07: 46

어린이 축구팬들이 K-리그 선수들과 함께 녹색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꿈같은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어린이 에스코트단인 '하우젠 바람의 기사단'을 오는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하우젠 바람의 기사단'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꿈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 행사로 지난해 모집에는 1만 여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참가신청을 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이번 바람의 기사단 모집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개그맨 김구라와 김동현 부자가 출연한 스팟광고가 지난 21일부터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총 88명의 어린이들을 모집하는 하우젠 바람의 기사단 참가 신청은 한국프로축구연맹(www.kleaguei.com), 삼성전자 하우젠(www.hauzen.com), 투니버스(www.ontooniverse.com) 홈페이지에서 6월 1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바람의 기사단에 선발된 어린이들은 6-7월에 열리는 K-리그 경기에서 어린이 에스코트로 활동하며, K-리그 선수들과 그라운드에 입장할 수 있는 기회와 기념촬영, 유니폼 등이 증정된다. 10bird@osen.co.kr 지난 3월 9일 부산 개막전에서 전북의 조재진이 에스코트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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