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손호영(28)이 대만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인조 실력파 남성그룹 티지어스(TGUS)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대만의 김태희’ 장균녕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손호영은 그룹 god 활동 당시의 인기에 힘입어 대만에서 또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국내 촬영을 마친 티지어스 뮤직비디오는 손호영, 장균녕을 비롯해 윤지민, 이현진이 출연해 중화권 언론에서도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장균녕과 매력 대결을 펼친 윤지민도 대만에서 인기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중화권에 인기 기반을 가지고 있던 손호영의 출연 사실이 알려지며 티지어스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 뮤지컬 ‘싱글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기반을 닦고 있는 손호영은 티지어스의 노래를 듣고 뮤직비디오 출연을 자처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손호영이 장균녕과 뮤직비디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소속사에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손호영의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을 갖는 대만 측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손호영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국내 작품에 첫 출연하는 장균녕과 윤지민, 이현진 등의 출연진과 처음 만났을 때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꾸며 연예계 선배로서의 노련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손호영은 “저마다 개성있는 매력과 연기력을 지닌 분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분 좋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감성 전달력과 풍부한 음량을 지닌 티지어스가 데뷔 해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거의 연인이었지만 지금은 헤어진 후 각자의 연인과 함께 여행 도중 만나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설정으로 티지어스의 노래와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는 티지어스 타이틀곡 ‘I believe in’ 뮤직비디오 예고편은 22일 공개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