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31)이 몸매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를 자랑하기 위해 패션쇼 무대에 선다. 22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 4회 퍼레이드 오브 내이션스(Parade of Nations)’에 메인 모델로 서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50개국 이상의 주한 외국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페스티벌, 패션쇼, 콘서트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환자 돕기에 사용된다. 각종 시상식에서 베스트드레서로 이름을 날려온 엄지원은 이번 패션쇼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자랑할 예정이다. 엄지원은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빠른 시일 내에 영화를 통해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