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발목 뼛조각만 제거...인대는 나중에
OSEN 기자
발행 2008.05.22 09: 48

지난 15일 귀국해 수술 범위를 놓고 장고를 거듭하던 이천수(27, 페예노르트)가 22일 수술대 위에 올랐다. 이천수의 대리인은 "(이)천수가 22일 오전 8시 어릴 때부터 자신을 지켜본 이경태 박사(을지병원 정형외과 족부전문의)에게 집도를 맡겼다"고 밝혔다. 대리인은 "구단의 결정에 따라 우선 웃자란 뼛조각을 먼저 제거하기로 했다"며 "인대는 집도의가 수술 후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을 때 추구 구단과 협의를 거쳐 수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최근 며칠간 보도된 이천수에 관한 수많은 기사에 페예노르트 측에서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천수에 관한 모든 보도에 대해 에이전시가 구단의 통제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천수는 이번 수술로 열흘 정도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른 복귀를 위해 재활에 임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