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준(29)이 KBS1 TV 일일연속극 ‘별난 남자, 별난 여자’ 이후 3년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춘다. 바로 OCN 16부작 TV무비 ‘과거를 묻지마세요’를 통해서다. 정준은 25일 방송되는‘과거를 묻지마세요’ 7화에서 코믹한 된장녀 선희(김유미 분)의 엉뚱하고 철없는 동생 장준석 역으로 등장한다. 앞으로 방송분에서 정준은 극중 자신의 사진 전공을 살려 ‘신코 가정문제 연구소’의 전문사진사로 취직해 좌충우돌 수사에 일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엉뚱한 사고뭉치 캐릭터로 능글맞은 연기를 펼치며, 김유미와 ‘코믹 남매 콤비’를 이뤄, 시청자들에 웃음폭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준은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라 많이 설렌다”며 “김유미 씨와 호흡이 척척 맞아, 얻어맞는 굴욕(?) 연기도 즐겁게 촬영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그 동안 정준은 영화 조연 출연 등을 제외하고는 휴식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를 묻지 마세요’(제작 옐로우엔터테인먼트, 연출 김흥동 정용기, 각본 정용기)는 평범녀 선영(김원희 분)이 어느 날 갑자기 남성들의 체취를 통해 그들의 불미스런 과거를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펼치는 수사일지를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매주 토,일요일 낮 12시 2회 연속 방송. yu@osen.co.kr OC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