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인생 선배 김수미, 밑도 끝도 없이 의지”
OSEN 기자
발행 2008.05.22 12: 07

배우 심혜진(41)이 “김수미 선배님은 인생의 선배 같아서 밑도 끝도 없이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심혜진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흑심모녀’의 제작보고회에서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 이후 영화 ‘흑심모녀’에서도 김수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은 어떤지 질문이 나왔다. 심혜진은 “호흡을 맞추는데 어려움은 없었다”며 “배우로서 선배님의 장점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제가 이야기를 안 해도 관객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것은 어른 같은 생각이 들어서 참 좋다”며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김수미 선배님을 뵈면 선배님이기 전에 언니 같고 인생의 선배 같아서 의지가 된다. 밑도 끝도 없이 의지되는 부분을 잘 받아주셔서 좋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미 선배님에 대한 선입견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말을 한 두 마디 나눠보면 그런 선인견과 편견들은 무너진다”며 “천생 여자일수 밖에 없는 김수미로 보인다. 그런 점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심혜진과 김수미는 영화 ‘흑심모녀’에서 치매에 걸린 로맨틱 할머니와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억척스러운 딸 남희로 출연한다. 세 모녀의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영화 ‘흑심모녀’는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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