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관중이 경기장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 또 일어났다. AP통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 도중 관중석 상단에서 한 남성이 추락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저스틴 헤이스라는 이 남성은 당시 경기 8회 도중 약 46m 높이의 관중석 상단에서 필드 옆 통로로 추락했다. 머리를 크게 다친 그는 곧바로 인근 풀턴카운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고 말았다. 브래드 헤인지 애틀랜타 대변인은 헤이스가 통로 손잡이를 타고 내려오는 장난을 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병원 측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17일에는 메츠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가 벌어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한 남성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안토니오 나라라인사미라는 한 팬은 경기장 외야 상단 에스컬레이터에서 손잡이를 타고 내려오다 그만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workhorse@osen.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