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바르셀로나, 공격진 개편 추진
OSEN 기자
발행 2008.05.23 08: 21

바르셀로나가 공격진의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펩 과르디올라 신임 감독의 요구에 따라 주포 사무엘 에투(27)를 내보내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를 영입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바로 토튼햄 핫스퍼로 에투를 보내고 베르바토프를 받는 맞교환이었다. 베르바토프가 프리메라리가행도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 만큼 성사 가능성도 높았다. 그러나 에투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었다. 토튼햄은 700만 유로(약 112억 원)에 달하는 에투의 연봉에 협상을 포기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조금 복잡한 방법으로 공격진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에투를 인터 밀란으로 보내고 그의 이적료로 베르바토프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물론 변수는 있다. 바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가 베르바토프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공격진 개편은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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