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29)이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 MBC TV 주말 연속극 ‘달콤한 인생’(정하연 극본, 김진민 연출)을 통해 삶과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젊은이의 모습을 정감 넘치게 보여주고 있다. 극중 홍다애로서, 연기자로서 여백의 미를 요리하게 된 박시연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면서 덩달아 그녀의 패션 스타일도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의 인터넷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각종 연예 게시판, 패션 관련 게시판 등지에는 박시연의 패션에 주목하는 글들이 수백 개 올라와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이야기 엔터테인먼트)로도 극중 착용한 모자, 의상, 액세서리의 브랜드를 묻는 전화가 수시로 걸려 오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패션잡지의 화보 촬영 제의도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부터 광고 제의를 받고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도 있다. 박시연은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결정할 때 스타일리스트에게 의견도 적극적으로 개진하면서 드라마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을 가꿔가고 있다. 실제로 박시연은 액세서리 쇼핑몰을 운영하는 친동생에게 제품 선정이나 디자인을 조언하는 등 사실상의 디자이너 구실을 해 올 정도로 패션에 관해 전문가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다. 박시연은 “감독님이 실제보다 더 예쁘게 찍어주셔서 그런 것 같다”며 “작품이 더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해 그 쪽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패션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좀 어리둥절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원래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에 관심이 많았고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패션에 대한 관심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달콤한 인생’ 정말 좋은 작품이다. 더 많은 분들이 봐 주시도록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한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