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한국계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가 인절미 만들기 체험에 도전했다. 하인스 워드는 25일 방송되는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해 전통 떡집 일꾼으로 나섰다. 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체험 삶의 현장’ 촬영이 시작됐다. 보디가드 6명을 대동하고 등장한 하인스 워드는 하돌쇠라고 쓴 머리끈을 질끈 묶고 전통떡 만들기 삼매경에 빠졌다. 40kg 쌀 포대를 번쩍 들어 나르고 시장상인들이 건네는 떡볶이 김밥에 고추장 듬뿍 찍은 고추까지 덥석 받아 먹는 등 하인스 워드는 금세 시장 사람들과 친해졌다. 또 운동으로 다져진 몸으로 힘차게 내리치는 떡메질 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라절편, 인절미, 호박설기, 찰버무리떡, 대추찰떡 등 다양한 전통떡을 만든 하인스 워드가 가장 맛있다고 한 것은 인절미. 인절미 만들어 썰어 내는 중에 “어머니께 가져가고 싶다”며 효자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하인스 워드는 8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어머니와 한국에 대한 사랑 이야기, 전통떡을 만들어 본 소감 등을 전하기도 했다. mir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