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이 무서워졌다?
OSEN 기자
발행 2008.05.23 11: 03

미녀 배우들의 공포 영화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할리우드 미녀 스타 제시카 알바(27)가 공포 영화 ‘디 아이’에 출연해 할리우드 미녀 호러퀸의 계보를 잇는다. ‘디 아이’는 제시카 알바의 호러퀸 데뷔작이다. 이전에도 할리우드 미녀 스타들의 공포물 출연은 많았다. 마지막 샤워신으로 유명한 ‘사이코’의 쟈넷 리, “헬로 시드니?”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공포 영화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는 ‘스크림’의 니브 캠벨, 영화 ‘링’의 나오미 와츠와 ‘그루지’의 사라 미셀 겔러, ‘하우스 오브 왁스’의 엘리샤 커스버트와 패리스 힐튼 등 최고의 미녀들이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이제 여주인공이 예쁠수록 공포 영화가 무섭다는 법칙이 통용돼 제시카 알바가 영화 ‘디아이’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제시카 알바는 극중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경계를 무너뜨리고 죽음을 보는 것에 대한 공포를 리얼하게 보여준다. 그녀의 큰 눈망울과 새파랗게 질린 표정이 공포를 극대화한다. 제시카 알바는 ‘디 아이’에서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버린 바이올리니스트 시드니 웰스 역을 맡았다. 각막 이식 후 죽은 자의 모습을 보게 된다. 오는 6월 5일 개봉.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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