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29)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 코너에서 하차하고, 새 코너 ‘패밀리가 떴다’에 전격 투입된다. ‘체인지’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지원 PD는 23일“이효리가 6월 중순 쯤 새 코너 준비를 위해‘체인지’에서 물러날 것 같다”고 밝혔다. 6월 중순부터 ‘기승사’의 새 후속 코너로 방영될 '패밀리가 떴다'는 이효리를 비롯, 국민MC 유재석과 10년만에 예능 MC를 맡은 배우 김수로 등이 1박 2일 동안 시골의 한 농가를 찾아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여행 보낸 뒤, 집을 봐주는 동안 게임을 하며 재미를 만들어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효리의 빈자리에는 새로운 여자 MC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PD는 "현재 여러 후보들이 물망에 올라있는 상태다. 아직 결정은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패밀리가 떴다' 연출을 맡은 장혁재 PD는 "타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보여졌듯이 털털하고 솔직한 이효리가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다음 주 강원도에서 첫 촬영에 들어가며 23일 목동 SBS에서 타이틀을 촬영했다. y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