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인기비결? 아줌마 토크가 대세라…”
OSEN 기자
발행 2008.05.23 23: 38

최근 7개 방송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박미선을 만나 유쾌한 토크를 나눴다. “최근 출연 요청이 쇄도한다는데...”라고 MC가 입을 열자 박미선은 “쇄도 정도는 아니고 찾는 사람이 늘었다. 요즘은 아줌마 토크가 먹힌다. 어떻게 시대의 흐름과 맞다 보니 많이 찾아 주시는 것 같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또 방송에서 핀잔을 많이 주면서도 “남편 이봉원이 외조를 많이 한다. 개그 소재를 많이 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때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손꼽히던 박미선은 “옆집 누나 같이 편안하지 않나?”며 스스로가 생각하는 여자로서의 매력을 짚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은 데뷔 무대를 가졌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MC로 복귀한다. 주부 연예인이 출연하는 이 코너에 대해 박미선은 “이렇게 많은 주부들을 모아 둔 건 처음이다”며 아줌마들의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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