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가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19일 첫 방송된 ‘춘자네 경사났네’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6.1%를 기록했으며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5.6%에 머물다가 23일 4.8%로 하락했다. ‘춘자네 경사났네’는 행복이란 그림자도 밟아보지 못한 여자 연분홍(서지혜)이 험한 인생역정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시련에 맞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MBC가 KBS, SBS의 동시간대 일일극 편성을 피하기 위한 대책으로 일일시트콤과 일일연속극의 시간을 맞바꾸었다가 다시 원상복귀 된 터라 빛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불행해 보이는 한 여자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공을 거둔다는 전형적인 일일극 스토리 전개가 식상함을 안겨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춘자네 경사났네’가 20%대 전후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KBS ‘너는 내운명’을 어떻게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ellow0827@osen.co.kr
